1분기 채권 등록발행으로 77.8조 조달… 전년比 0.5%↓

입력 2017-04-19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1분기 자금조달 규모가 77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4.1% 각각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7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72조8000억 원) 대비 0.3%, 전 분기(73조9000억 원) 대비 1.8%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등록발행 규모는 5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4000억 원) 대비 3.7%, 전 분기(7조2000억 원) 대비 27.8% 줄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1.3%) △금융회사채(25.1%) △일반회사채(16.5%) △파생결합사채(7.4%) △CD(6.7%) △SPC채(6.4%) △국민주택채(4.1%) △지방채(1.3%) △지방공사채(1.2%)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금융회사채와 일반회사채는 증가했으나, 그 밖의 지방공사채, 국민주택채, 특수채 등은 감소추이를 보였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방채는 9927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으며, 전 분기 대비 25.0% 증가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 발행물 200억 원으로 총 발행금액 대비 2.0%, 1년 초과~3년 이하는 634억 원으로 6.4%, 3년 초과 장기물이 9093억 원으로 91.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채는 19조5299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52.3%, 전 분기 대비 27.5% 각각 증가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발행물이 2조3440억 원으로 총 발행금액 대비 12.0%를 차지했고, 1년 초과~3년 이하는 11조9399억 원으로 61.1%, 3년 초과 장기물은 5조2460억원으로 26.9%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는 12조8681억 원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59.2%, 전 분기 대비 84.3% 늘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3984억 원으로 총 발행금액 대비 3.1%를 차지했고, 1년 초과~3년 이하는 6조1123억 원으로 47.5%, 3년 초과 장기물은 6조3574억 원으로 49.4%를 차지했다.

파생결합사채는 5조7197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47.2%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조3557억 원, 기타파생결합사채(DLB) 3조3640억 원이 등록발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12,000
    • +4.48%
    • 이더리움
    • 3,199,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5.82%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2,600
    • +3.69%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4%
    • 체인링크
    • 14,330
    • +1.9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