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시즌2', 양준혁♥김은아 부부로 산 1019일…결혼 종료 아닌 '졸혼'

입력 2017-04-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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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 양준혁·김은아가 부부로 산 지난 4년을 추억했다.

양준혁 김은아는 7일 가상부부 생활을 종료했다. 그러나 18일 오후 12시 해당 방송분이 TV조선에서 재방송되며, 양준혁과 김은아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다시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분에서 양준혁은 김은아에게 졸혼 서약서를 전달하며 "끝이 아닌 졸혼이다"라며 "2014년 6월 6일을 시작으로 부부로 산 1019일 좋은 추억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생시킨 나날들 속에서도 나를 믿고 따라와줘 미안하다"라며 "말도 안 되는 말에도 속아주고 다시 나에게 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또 "지금처럼 항상 옆에 있어주진 못 하지만 늘 응원할게"라고 말한 뒤,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양준혁·김은아는 지난 2015년 시즌1 종료 4개월 만에 시즌2에 합류하며, '양은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은 "천생연분인 듯", "양준혁 더 늦기 전에 김은아랑 결혼하길", "시즌3에서 '양은부부' 다시 봤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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