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서울대와 손잡고 ‘신기술 연구소’ 설립

입력 2017-04-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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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이 연구 개발 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신기술 연구소’를 설립한다.

11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설립하는 ‘신기술 연구소’는 다음달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특화제품 소재 및 촉매 개발, 폴리올레핀(PO) 계열 제품의 공정 시뮬레이션 개발 등이며 연구진으로는 국내 화학소재 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장정식 교수 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들이 참여한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 미래형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신기술 연구소’ 설립에 대해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제품 소재 개발과 함께 이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신기술 연구소’ 설립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신기술 연구소’ 운영을 통해 개발한 기술의 특허권은 50대 50 지분으로 공동 소유하게 되며, 신기술을 상업화 시킬 경우 한화케미칼이 서울대에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또 5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한 총 15명의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들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단순한 산학 기술 교류를 넘어 상호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하면 기술적인 성과는 물론 미래의 연구개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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