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임 R&D전략기획단장에 백만기 변리사 위촉

입력 2017-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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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기 신임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백만기 신임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략을 총괄할 3기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장으로 백만기 변리사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백 신임 단장은 3년의 임기로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싱크탱크인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을 이끌게 된다.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은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위한 R&D 시스템 혁신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 설립됐다.

주로 산업기술 R&D 싱크탱크 역할과 R&D 정책 발굴, 전략수립ㆍ기획, R&D 투자방향과 산업별 예산 포트폴리오 제시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지식재산(IP)과 연계되고 기술로얄티 확보가 가능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중요하므로, 국내 최고 지식재산(IP) 전문가이면서 산업기술정책 전문가인 백만기 변리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R&D 정책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으로 산업기술 연구개발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민간 관점에서 연구개발 투자방향, 예산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신임 단장은 “산업기술 R&D 혁신과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장에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지식재산권(IP)과 연계한 원천기술개발을 통한 신산업 창출이 중요하며, 기술혁신 주도형 중소ㆍ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선순환 R&D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신임 단장이 공직에 있으면서 한ㆍ미 반도체 덤핑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관련 산업계에서는 ‘미스터 반도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산업기술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 제정, 지역별 테크노파크 설립 등 굵직한 산업기술 정책을 주도했으며, 공직에서 은퇴한 후 약 18년 동안 민간 법률사무소에서 국내외 특허 출원ㆍ소송뿐만 아니라 특허경영, 정책 자문 등을 통해 폭넓은 국제적인 시각도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 R&D 전략 수립에 최고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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