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라오스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전파

입력 2017-04-06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6일 개최된 한-라오스 친환경에너지타운 국제 워크숍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이 모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6일 개최된 한-라오스 친환경에너지타운 국제 워크숍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이 모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와 공동으로 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의 전력공급 취약지역에 설립할 친환경에너지타운 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워크숍에서 지난해 아시아개발은행과 협력을 통해 준공한 필리핀 코브라도섬의 에너지자립섬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공단은 작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라오스 국립생물다양성보존지역인 나하오, 나방, 팡뎅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타당성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라오스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3개 마을과 2개 병원의 전력공급을 연결하는 에너지클러스터형 전력망 구축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에너지공단은 전했다.

이번 사례를 모델화해 향후 라오스 내 다른 지역에 이를 적용할 경우 세계은행ㆍ아시아개발은행 등과 다자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의 전력공급 취약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를 결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전력난을 해소하고,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운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라오스 현지 주민교육을 시행하고, 라오스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바닥 찍었다"…비트코인, 저가 매수 속 6만1000달러 터치 [Bit코인]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08,000
    • +0.9%
    • 이더리움
    • 3,718,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495,100
    • -0.08%
    • 리플
    • 826
    • +0.36%
    • 솔라나
    • 217,700
    • +0.83%
    • 에이다
    • 494
    • +1.86%
    • 이오스
    • 683
    • +2.4%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2.03%
    • 체인링크
    • 14,960
    • +1.22%
    • 샌드박스
    • 378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