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끝판왕' 오승환 팀 동료 피스코티, 송구에 머리 맞고 병원행

입력 2017-04-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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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스티븐 피스코티(왼쪽)가 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상대 2루수의 송구에 머리 부근을 맞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스티븐 피스코티(왼쪽)가 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상대 2루수의 송구에 머리 부근을 맞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끝판왕' 오승환(35)의 팀 동료 스티븐 피스코티(26)가 경기 도중 송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피스코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팀이 끌려가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스코티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사 후 콜튼 웡 타석에서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폭투로 2루로 진루했다.

이후 웡의 빗맞은 타구가 컵스 2루수 하비에르 바에스 앞으로 굴러갔고 바에스가 타구를 한 번 더듬는 사이 피스코티는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이에 당황한 바에스가 강한 송구를 던졌고, 이 공이 피스코티의 왼쪽 관자놀이 부근 헬멧에 맞았다.

피스코티는 공을 맞고 쓰러지며 홈을 터치했고 다행히 일어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스코티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도 수비 중 중견수와 부딪쳐 기절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컵스에 1-2로 졌다. 1득점은 바로 피스코티가 몸을 날려 올린 것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피스코티는 지난해 타율 0.273에 홈런 22개 8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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