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TV 채널 성장으로 실적 개선…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3-31 09:00 수정 2017-03-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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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1일 CJ오쇼핑에 대해 TV 채널이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5.5% 증가한 7944억 원과 382억 원으로 각각 추산된다”면서 “고마진 채널인 TV 성장 덕분에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채널 별 취급고액 증가율은 △TV 3.5% △모바일 14,9% △인터넷 12.1%로 추정된다.

그는 “송출 수수료에 대한 부담 하락이란 점에서 TV 성장률 반등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TV 채널은 여행, 렌터카 등 고단가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송출 수수료 인상률은 4%대로 예상된다. 여전히 인상 폭이 취급고 성장 대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인상률이 하락(2016년 7.2%)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연초 대비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음에도 2017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에 불과하다”면서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TV 취급고액 반등, 송출 수수료 인상률 하락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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