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유동성 압박 불안에 0.43%↓…홍콩H지수, 0.49%↑

입력 2017-03-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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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3252.95로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3거래일 연속 공개시장 조작을 통한 단기자금 공급을 중단하면서 시중 유동성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불안이 커져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금융시스템의 유동성 수준이 적절하다”며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발행하지 않았다. 역RP는 인민은행이 시중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할 때 쓰는 수단이다.

이에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좀 더 긴축적인 방향으로 향하게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졌다.

상하이자동차(SAIC) 주가가 1.6% 하락하는 등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10분 현재 0.49% 상승한 1만413.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증시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트럼프케어가 하원에서 표결이 불발된 데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홍콩H지수도 전반적인 상승 기조에 합류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룽촹그룹은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9.4% 폭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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