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정치적 불확실성에 혼조세…달러·엔 110.93엔

입력 2017-03-2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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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5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1% 떨어진 110.9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07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3% 밀린 119.63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02% 오른 99.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7주래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하원이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인 이른바 트럼프케어 표결을 연기하기로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달러 환율이 방향성을 상실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5000건 증가한 20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 24만 건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오머 아이스너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달러 약세가 트럼프케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해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경제 정책들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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