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개헌’…안철수ㆍ손학규 “부정적” vs 박주선 “긍정적”

입력 2017-03-20 18:11 수정 2017-04-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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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까지 시간 필요 vs 두 후보 동의하면 가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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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는 ‘대선 전 개헌’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 박 부의장은 20일 TV조선에서 열린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4개사 주최 국민의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보였다.

안 전 대표는 “대선 전 개헌은 우선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국회에서 개헌하자고 찬성하는 분들은 많지만, 각론을 합의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지금 대선을 바로 앞두고 대선과 함께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개헌특위가 개헌안을 마련하고 국회에서 절차를 진행 중인데 그 절차는 그대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부의장은 “지금 국민의당을 포함해 3당이 합의해 개헌안을 국회에 제안했다”면서 “국회에 제안된 이후 40일이면 충분히 국민투표를 부쳐서 통과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안철수·문재인 후보만 동의하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교훈은 더 이상 패권세력이 패거리로 사유화하고 권력을 남용해 패거리만 살찌우는 나라를 만들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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