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한국, OECD 평균의 13배

입력 2017-03-15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초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후 악화로 치솟은 농축수산물 가격과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한 계란값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1월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5.3% 상승했다. OECD 회원국 평균(0.4%)의 13배가 넘는 수치로, 터키(7.8%)와 라트비아(6.2%)에 이은 최고 수준이다.

2월에도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9% 올랐다. 전달보다는 내려갔지만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을 상회하는 수치다.

AI 발생으로 미국산 계란과 닭고기 수입이 금지되면서 해당 식품의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집계하는 육계 산지 가격은 10일 기준 ㎏당 2327원으로, 작년 동월(㎏당 1373원)보다 69.4%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79,000
    • +0.49%
    • 이더리움
    • 4,822,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3.2%
    • 리플
    • 848
    • +3.79%
    • 솔라나
    • 221,800
    • +0.14%
    • 에이다
    • 628
    • +0.8%
    • 이오스
    • 862
    • +3.11%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2.32%
    • 체인링크
    • 19,860
    • -1.59%
    • 샌드박스
    • 476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