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아쉬운 중위권...에덤 해드윈, 1타차 생애 첫 승...PGA투어 발스파

입력 2017-03-13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덤 해드윈. 사진=PGA
▲애덤 해드윈. 사진=PGA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 스타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종일 중위권에 그쳤다.

인병훈은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끝난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285타를 쳐 전날보다 14계단이 밀려난 공동 49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장타력과 아이언의 정확성에도 불구하고 퍼팅난조로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안병훈의 최종일 기록
▲안병훈의 최종일 기록

우승은 ‘꿈의 59타’를 쳤던 애덤 해드윈(캐나다)에게 돌아갔다.

해드윈은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도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2009년 데뷔후 첫 우승했다. 무명이었던 해드윈은 지난 1월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해드윈의 위기는 16번홀(파4). 티샷한 볼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워터해저드에 퐁당. 여기에 40㎝가 안 되는 짧은 보기 퍼팅이 홀을 벗어나며 더블보기를 범해 캔틀레이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캔틀레이가 18번홀(파4)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사이드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고, 해드윈은 3온 1퍼팅으로 파를 잡아 승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3,000
    • +0.44%
    • 이더리움
    • 4,424,000
    • +0%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2.96%
    • 리플
    • 756
    • +14.89%
    • 솔라나
    • 195,800
    • +0.2%
    • 에이다
    • 611
    • +4.8%
    • 이오스
    • 762
    • +3.39%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0.27%
    • 체인링크
    • 18,230
    • +1.9%
    • 샌드박스
    • 442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