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고용지표 관망에 혼조세…일본은 엔저에 1% 이상 뛰어

입력 2017-03-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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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0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1만9557.71을, 토픽스지수는 1.10% 오른 1571.7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상승한 3219.4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6% 하락한 3116.8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4% 오른 2만3534.9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564.08로 0.98%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의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지난 2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농업 고용이 20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8%에서 4.7%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8%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임금은 전월보다 0.1%, 전년에 비해서는 2.5% 각각 올랐다.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대로 가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쐐기를 박게 된다.

일본증시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전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 통화완화 조치를 취해야 할 절박감이 없다”며 “아직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승리를 선언하기는 이르지만 디플레이션 위험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유로화 가치가 오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도 줄었다. 달러·엔 환율은 0.2% 오른 11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니는 신용평가사 S&P가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9% 급등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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