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연임 성공…초대형 IB 선두 나선다

입력 2017-03-08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원규 대표이사
▲김원규 대표이사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끌어온 초대형 투자은행(IB) 신사업 진출이 올해 본격화되면서 업계 선두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김원규 사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까지다.

김원규 사장은 옛 우리투자증권 출신으로 2013년 사장을 역임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통합 후,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NH금융지주 인사가 크게 바뀌면서 김 사장의 연임도 불투명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올해 초대형 IB로 본격 시장 선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증시 불황으로 대부분 증권사가 가시밭길을 걸은 상황에서 NH투자증권은 순이익 2361억 원을 내며 전년보다 9.8%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한묵 전 금융감독원 검사기법연구소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이장영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변찬우 변호사, 김선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 김일군 전 경남무역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93,000
    • +4.06%
    • 이더리움
    • 3,518,000
    • +5.11%
    • 비트코인 캐시
    • 450,100
    • +5.61%
    • 리플
    • 717
    • +7.17%
    • 솔라나
    • 197,200
    • +13.53%
    • 에이다
    • 465
    • +7.89%
    • 이오스
    • 654
    • +5.14%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29
    • +9.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50
    • +3.42%
    • 체인링크
    • 14,130
    • +10.56%
    • 샌드박스
    • 351
    • +7.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