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윤증현·박재완 전 장관 등 혁신위원 영입

입력 2017-03-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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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부 쇄신을 이끌 외부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윤증현ㆍ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영입했다.

2일 전경련은 윤 전 장관과 박 장관,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등 3인을 혁신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경련 혁신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전경련 혁신위원회는 허창수 위원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회장단 출신의 내부 혁신위원 3인과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 3명 등 6명과 위원회 간사를 맡게 되는 권태신 전경련 신임 상근부회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전경련 측은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들은 객관성과 중립성을 갖추면서도 학식, 덕망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갖춘 분들"이라며 "어려운 설득과정을 거쳐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위원회는 사안의 긴박함을 감안, 빠른 시일 내에 전경련 현황과 혁신추진 경과와 혁신방향,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곧바로 각계각층의 외부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원회는 의견수렴 및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전경련 혁신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허창수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통렬한 반성으로 혁신의 길을 밝히겠다”며 “환골탈태에 준하는 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위원들께서 진솔한 의견과 참신한 해법으로 전경련 혁신에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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