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직장인 연봉 평균 5.48% 인상

입력 2007-1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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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현재 직장인들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5.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은 15일 "11월 현재까지 임금 협상을 완료한 28개 업종 7252개 업체(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 1만1655명을 대상으로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5.48%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임금인상률을 5% 미만으로 합의한 직장인이 3711명(31.8%)으로 가장 많았으며 ▲5% 이상~10% 미만(29.96%, 3492명) ▲10%~15%(9.46%, 1103명) ▲15%~20%(2.56%, 298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된 경우는 2689명으로 전체의 23%에 달했다.

페이오픈은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06년 임금인상률 조사 결과 '동결 또는 삭감'이 22.77%(4757명), '5% 미만'이 (31.29%, 6536명)였던 것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라며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올해 임금인상률이 5.45%에서 5.48%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법률ㆍ회계ㆍ광고업'이 전년대비 7.08%의 임금인상율을 기록해 업종 중 가장 높은 임금인상률을 보였고 이어 '부동산ㆍ임대업'이 6.90%, '정보통신ㆍ컴퓨터ㆍ인터넷' 이 6.68%의 임금인상율을 기록했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전년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조사대상 4명 중 1명 꼴인 23.07%는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됐다"며 "이는 전년도보다 0.3% 늘어난 수치로 임금협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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