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3-02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1~3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OLED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9% 증가한 2180억 원으로 예상한다”면서 “같은 기간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적자는 4670억 원 대비 3380억 원 축소된 129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3821억 원을 36.6% 상회한 5200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2017년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적자 1조 원 축소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7% 증가한 2조1660억 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북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800만 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22% 증가한 1650만 대로 기존 추정치(1420만 대)를 16% 상회할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선보인 G6에 대한 실망감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LG전자 주식을 대량 매도했고 지난달 27일 주가는 5.9% 하락했지만, 기본에 충실한 G6에 기대감을 보인 외국인 투자자들은 21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 건설 업무협약(MOU) 체결 등 투자 확대로 미국에서의 LG전자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사업부 턴어라운드 시점이 앞당겨질 경우 주가는 목표 주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0,000
    • +3.51%
    • 이더리움
    • 3,18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49%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600
    • +2.89%
    • 에이다
    • 463
    • -0.86%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72%
    • 체인링크
    • 14,190
    • +0.28%
    • 샌드박스
    • 34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