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43%) 하락한 612.1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309억 원을, 외국인은 17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45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1.9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0.8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60%) 건설(-1.8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1.41%) 기타서비스(-1.28%) 통신방송서비스(-1.05%)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2.39%), 탄소 배출권(+0.90%), 원자력발전(+0.62%), 타이어(+0.51%), 바이오시밀러(+0.4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58%), IT(-1.83%), 백화점(-1.52%), 통신(-1.34%), 여행·관광(-1.1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씨젠이 2.53% 오른 3만445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2.15%), 서울반도체(+1.49%)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CJ E&M(-7.56%), 컴투스(-4.76%), CJ오쇼핑(-2.75%)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피씨엘(+16.14%), 트레이스(+15.98%), 세븐스타웍스(+15.4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케이엔씨글로벌(-25.09%), 우림기계(-23.40%), 백금T&A(-13.90%) 등은 하락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4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57개다. 9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4원(+0.2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28%), 중국 위안화는 165원(+0.07%)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