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치매치료제 AAD-2004 신규 공정특허 출원 완료

입력 2007-11-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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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인 뉴로테크가 치매치료제 'AAD-2004' 합성을 위한 새로운 공정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뉴로테크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최근 불거진 치매치료제 공정특허 시비를 차단하고 신약개발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뉴로테크는 14일 특허청에 치매치료제 AAD-2004 합성을 위한 신규 공정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곽병주 뉴로테크 대표는 "동물모델(쥐, 개)를 대상으로 한 유럽 비임상 진행에 사용되는 AAD-2004 제제는 이번에 출원한 신규 합성공정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원한 공정방법은 기존 AAD-2004의 합성공정방법과 비교할 때 수득률, 원가 및 공정단계에서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임상진행에 필요한 대량합성에 최적화된 공정방법"이라고 말했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SH제약이 기존 AAD-2004와 관련해 부당 출원한 공정특허에 기록된 합성은 총 4단계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며 "이 가운데 세번째 단계인 '환원-아미노화 반응단계(reductive amination)'의 수득률이 51% 에 그쳐 임상시험에 필요한 대량 합성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뉴로테크는 합성전문용역회사 스위스 C사, 미국 E사, 중국 A사 및 한국의 L사에 평가를 의뢰한 결과도 SH제약이 주장하는 공정방식이 대량합성에 적합하지 않다는 공통적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뉴로테크는 AAD-2004의 공정특허 '2-하이드록시-5-페닐알킬아미노벤 조산 유도체 및 이의 염의 제조방법(출원번호 : 10-2007-114660)'에 의한 방법은 간단한 2단계 합성공정으로 공정 수득률이 84.7%로 효율성이 높아 합성경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합성공정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뉴로테크는 현재 AAD-2004의 물질특허 자체는 누구도 소유 할 수 없는 상태로 뉴로테크가 용도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공정특허를 출원했으므로 AAD-2004의 특허관련 사항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게 돼 최근 AAD-2004 특허와 관련해 제기된 불신사항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곽병주 대표는 "치매치료제 AAD-2004는 2008년에 유럽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임상에 사용될 AAD-2004 제제 역시 금번 특허 출원한 합성공정방법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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