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 소감…“작년 8월부터 날 속이려 계획한 것 같다”

입력 2017-02-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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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출처=MBC‘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방송캡처)
▲딘딘(출처=MBC‘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방송캡처)

딘딘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 소감을 전했다.

딘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각해보니 정확하게 지혜 누나가 작년 8월부터 이야기했던 것 같다. ‘샵을 재결합을 할 거고 너는 무조건 우리 랩퍼다’ 이제 여자 보컬만 구하면 된다고. 아마 그때부터 날 속이려고 치밀하게 계획한 거 같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딘딘은 “지혜 누나가 연기를 못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면 아시겠지만 본인 성격과 비슷한 롤을 연기할 때는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 내가 살다 살다 이렇게 속을 줄이야”라며 “석현이 형 이랑 지혜 누나 둘 다 연기자라는 걸 까먹지 말았어야 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샵은 연기파 그룹이었다”, “이번 몰카로 인해 나는 샵에서 탈퇴”, “아이코 깜빡 속았수다. 내가 졌수다”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26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장현석, 이지혜의 의뢰로 딘딘의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이날 몰래카메라는 샵의 새로운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이라는 내용으로 황당한 오디션이 진행돼 딘딘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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