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10억 이상 후원금 이사회 의결 의무화

입력 2017-02-24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그룹이 10억 원 이상 후원금이나 출연금을 집행할 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집행하고, 외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23일과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10억 원 이상 기부금이나 후원금, 출연금 등을 낼 때 의사회 의결을 의무화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외부 기부의 경우 기존에는 경영상 중요한 안건만 이사회 의결을 거쳤으나 앞으로는 ‘10억 원 이상’이라는 금액의 한도를 명확히 규정해 정관을 개정했다. 다만 긴급 재난 구호나 사회복지 관련 기부는 사후에 이사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예외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하이닉스를 시작으로 향후 나머지 SK계열사들도 같은 절차를 거쳐 ‘10억 원 이상 이사회 의결’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24일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1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나 후원금, 출연금 등을 낼 때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7,000
    • -0.16%
    • 이더리움
    • 3,27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3,400
    • -0.77%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13%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