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후퇴에 강세…달러·엔 112.74엔

입력 2017-02-24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112.7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8% 떨어진 119.27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이에 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전날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이 기대한 만큼 매파적 의견은 보이지 않았다. CME그룹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월 14~15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확률을 22%로 점치고 있다. 반면 5월과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확률은 각각 52%, 68%다.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반대되는 발언을 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세를 부추겼다. 므누신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환율조작국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달러 강세는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8월 미국 의회 휴회 전에 세제 개편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퍼스트라인의 존슨 레인원드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사람이 세제 개편안이 빨리 통과하길 바란다”며 “그러나 시장은 므누신의 발언대로 빨리 정책이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58,000
    • -3.18%
    • 이더리움
    • 4,168,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448,200
    • -5.18%
    • 리플
    • 601
    • -3.99%
    • 솔라나
    • 189,900
    • -4.72%
    • 에이다
    • 501
    • -4.21%
    • 이오스
    • 701
    • -5.01%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3.09%
    • 체인링크
    • 18,110
    • -0.88%
    • 샌드박스
    • 405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