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 선언' 백일섭, 아들·이란성 쌍둥이 손자 공개 '3대가 붕어빵 외모'

입력 2017-02-23 10:27 수정 2017-0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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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 캡처)
(출처=KBS 2TV 방송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백일섭이 졸혼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아들, 이란성 쌍둥이 손자를 공개해 눈길을 샀다.

22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1년 여전부터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고 있다는 백일섭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일섭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고, 능숙하게 청소를 하는 등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청소를 다 마치고 쉬는 사이, 아들이 쌍둥이 손자를 데리고 백일섭을 찾았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3대의 외모는 붕어빵처럼 닮아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백일섭과 아들, 손자들은 가까운 교외로 여행을 떠났고, 펜션에서 수영을 즐기고 고기를 구워 먹는 등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백일섭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함께 수영을 하게 된 손자들을 위해 잠수 개인기를 선보였으나, 손자는 울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아들과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어릴 적 많이 표현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며 "아들에게 베풀지 못했던 사랑을 손자들에게 해주고 싶다"라고 속내를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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