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우병우에 면죄부 준 사법부와 오민석 판사, 국민이 기억할 거다"

입력 2017-02-22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근 기자 foto@)
(이동근 기자 foto@)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법이 상식을 이겼다, 국민의 분노를 외면하고 기대를 걷어찬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병우에게 면죄부를 준 사법부와 오민석 판사. 국민과 후세가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민석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9일 청구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안 의원은 “결국 특검연장만이 해법이다. 시간이 부족해 법꾸라지를 단죄하지 못한다면 ‘사법정의’는 그저 말장난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검팀의 구속영장은 18일 우 전 수석을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에 청구했다.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특검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던진 '마지막 승부수'였다. 이로써 1차 수사기간 만료를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특검은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됐다.

(출처=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출처=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55,000
    • +0.61%
    • 이더리움
    • 3,204,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32,400
    • +1.91%
    • 리플
    • 704
    • -0.42%
    • 솔라나
    • 188,400
    • +1.34%
    • 에이다
    • 473
    • +2.6%
    • 이오스
    • 632
    • +1.28%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33%
    • 체인링크
    • 14,810
    • +3.06%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