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 민자부두 인천북항 개장

입력 2007-11-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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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익스프레스가 2550억원을 투입해 단독으로 건설한 민자부두 인천북항이 일부 개장됐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인천북항은 비철산화물•원목•잡화는 물론 컨테이너까지 처리할 수 있어 빠른 시일내에 인천지역 최대 다목적 부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북항은 5만톤급 4선석이 가능하며 지난 9일 일부 개장으로 시작으로 내년 2월 공식 개장되며 드넓은 배후부지와 입지조건 그리고 최신 하역장비를 갖추고 있어, 인천지역 최고의 항으로 손꼽는데 부족함이 없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각 선석당 산화물, 원목, 잡화를 처리할 수 있도록 특화시켜 경쟁력을 높여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상 벌크 하역에는 하버 크레인을 이용하지만 겐트리 크레인을 도입함은 물론, 해외 선진 항만에서도 찾기 힘든 하버 크롤러 크레인도 도입하는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하역 생산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다른 부두와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항에서 7일 걸리던 하역 작업도 그에 절반인 3일 정도면 끝마칠 수 있을 것으로 동부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인천북항 부두 운영을 맡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천지사 측은 부두 개장을 함에 따라 향후, 인천항 내 동부익스프레스의 벌크 하역 포지셔닝 증대는 물론, 지사 전체 매출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완 동부익스프레스 인천지사장은 "인천북항은 외항에 위치하고 있어, 입출항 대기시간이 줄어 접안료와 도선료 등 재항비용이 크게 줄 것"이라며 "북항이 본 궤도에 오르는 2010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인천항 최대 벌크 처리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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