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계부채ㆍ서민생계비 경감대책 조만간 발표

입력 2017-02-21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계부채 증가율 한 자릿수 관리...실직ㆍ폐업 등 발생시 주담대 연체부담 완화

정부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 자릿수로 관리하고 서민층에 대한 핵심생계비 경감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12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가계부채의 취약부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2금융권에 대한 리스크관리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 자릿수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날 금융위 부위원장을 주재로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간담회'를 열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한다.

또 올해 고정금리(42.5→45%), 분할상환(50→55%) 목표비율을 각각 상향하고 오는 3월 시행에 들어가는 상호금융ㆍ새마을금고 여신심사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중 실직ㆍ폐업 등 발생시 주담대 한계차주에 대한 연체부담 완화 방안과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대출관리 강화 방안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1~2인ㆍ노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ㆍ효율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확충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 예산(17조1000억 원) 조기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상반기 공공부문 신규채용 확대(6만명) 등을 통해 일자리 확충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등 구조조정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간의 청년일자리 대책을 평가해 보완방안에 나서기로 했다.

1~2인 가구의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서민층에 대한 주거비ㆍ교육비ㆍ교통비 등 핵심생계비 경감 대책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8,000
    • +0.19%
    • 이더리움
    • 3,490,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0.43%
    • 리플
    • 863
    • +17.74%
    • 솔라나
    • 219,000
    • +0.92%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62
    • +1.38%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1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0.09%
    • 체인링크
    • 14,210
    • -1.66%
    • 샌드박스
    • 35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