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지영 씨, 폐암으로 별세…향년 79세(종합)

입력 2017-02-19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영화 '해운대' 스틸컷)
(출처=영화 '해운대' 스틸컷)

원로배우 김지영(본명 김효식) 씨가 19일 오전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9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지영 씨는 2년간 폐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으로 입원했고, 이틀 만인 19일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청진 출생의 고인은 1958년 연극배우로 처음 무대에 올랐고, 1960년 영화 '상속자'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서울 야상곡', '파랑새는 있다', '야인시대', '풀하우스', '산 너머 남촌에는', '트라이앵글', '식샤를 합시다2', '싸우자 귀신아' 등을 비롯해 영화 '아리랑', '무녀도', '토지', '해운대', '국가대표', '도가니', '해운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고인은 전국팔도 사투리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정평이 났다.

2005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 맹순이(최진실 분)의 작은 어머니로 코믹 연기를 통해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95,000
    • -3.83%
    • 이더리움
    • 4,105,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506,500
    • -9.31%
    • 리플
    • 778
    • -1.64%
    • 솔라나
    • 199,900
    • -8.01%
    • 에이다
    • 497
    • -3.5%
    • 이오스
    • 687
    • -5.24%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4.37%
    • 체인링크
    • 16,260
    • -2.98%
    • 샌드박스
    • 380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