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이후 16개사 정리매매 수익률 ‘평균 -85%’

입력 2017-02-19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년 하반기 이후 상장폐지한 종목 16개의 정리매매 기간 수익률은 평균 -85.4%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들 종목 중 일부는 정리매매 기간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된 제이앤유글로벌은 지난해 4월 말부터 시작된 정리매매 기간에 닷새째에 331.25% 급등했다. 하지만 마지막 이틀간 다시 폭락해 결국 92.8% 폭락한 상태로 마감했다.

작년 1월 상장폐지된 승화프리텍도 정리매매 이틀째에 주가가 184.7% 뛰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최종 수익률은 -83.3%였다.

현재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프리젠은 첫날인 15일 454.35% 폭등해 주가가 920원에서 5100원으로 뛰었다. 그렇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해 이틀째 4100원, 사흘째 2490원으로 급락 중이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말부터 주가가 널뛰기를 연출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300원대이던 주가는 지난달 중순 1600원대까지 치솟았다. 또 지난 1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2일 파산 절차에 들어가며 폭락한 채 거래가 정지됐다.

한진해운 주식은 정리매매가 끝나면, 결국 휴짓조각이 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8,000
    • +1.67%
    • 이더리움
    • 3,273,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1.34%
    • 리플
    • 720
    • +2.27%
    • 솔라나
    • 194,900
    • +3.51%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1.88%
    • 체인링크
    • 15,340
    • +3.3%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