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총수 구속] 경총 “이재용 부회장 구속, 경제에 큰 부담될 것”

입력 2017-02-17 07:08 수정 2017-02-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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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전격 구속된 것과 관련해 재계는 한국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대내외적인 리스크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 이익의 30%를 넘게 차지하는 삼성그룹 총수 구속으로 우리 경제에 더욱 먹구름이 드리울 거란 예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자료를 내고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11.7%,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경영공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신인도 하락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이건희 회장이 3년째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더해, 삼성그룹의 사업계획 차질뿐만 아니라 25만 임직원과 협력업체,그 가족들까지도 불안감이 가중되는 등 그 충격이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삼성그룹과 관련해 제기된 많은 의혹과 오해는 향후 사법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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