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박성현, LPGA ‘투톱’ 리디아 고와 아리야 쭈타누깐에 대적할 다크호스

입력 2017-02-16 09:01 수정 2017-0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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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라이터 론 시락, 톰슨과 박성현을 높이 평가

▲박성현
▲박성현
‘특급 신인’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이 ‘투톱’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 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21·태국)에 대적할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출연한 골프라이터 론 시락은 “작년 LPGA 4승을 거둔 리디아 고와 5승을 기록한 쭈타누깐은 명백한 세계 랭킹 1, 2위”라면서 박성현과 렉시 톰슨(22·미국)을 언급한 것.

그는 “톰슨의 쇼트 게임이 아주 향상됐다”며 “이런 부분이 더 보완되면 세계 1위를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다크호스는 박성현”이라며 “올해 루키인 박성현은 작년 세 차례 메이저에서 톱 5를 기록했다. 파워풀한 장타이 인상적”이라고 박성현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현은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외환은행 본점에서 후원 계약식을 갖은 뒤 싱가포르로 날아가 3월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83야드)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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