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핀테크 자회사 영업익 1350% 급증

입력 2017-02-14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비소프트 핀테크 결제관련 자회사 엔비레즈가 영업이익이 1350% 급증했다.

기업용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 국내 1위 기업 투비소프트는 자회사 엔비레즈가 2016년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회사측은 지난 해 수익성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투비소프트는 엔비레즈 결제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수요 상승 등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레즈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에 후불통신과금 결제플랫폼 DCB(Direct Carrier Billing) 공급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서울전자통신, 한국전자금융, 다날 등과 함께 핀테크 관련주로 꼽히는 투비소프트와의 핀테크 사업 시너지와 함께 2017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DCB는 이동통신사가 결제대행업체(PG사) 없이도 가맹점과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전자결제플랫폼으로 통신사와 가맹점이 PG사에 지불하던 결제대행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결제엔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엔비레즈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태국, 대만 등 해외 이동통신사와도 결제플랫폼 적용 확대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특히 후불통신과금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CB 플랫폼 적용 확대뿐만 아니라 충전식선불카드서비스(DCS, Direct Charge Service), 복합결제 등의 다양한 결제플랫폼을 국내외에 확대 적용하고 있어 올해 또한 최대 실적을 무난하게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9,000
    • -3.32%
    • 이더리움
    • 3,847,000
    • -6.47%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5.96%
    • 리플
    • 749
    • -4.1%
    • 솔라나
    • 199,400
    • -0.89%
    • 에이다
    • 493
    • -2.57%
    • 이오스
    • 678
    • -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4.41%
    • 체인링크
    • 15,490
    • -5.84%
    • 샌드박스
    • 373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