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평택항 터미널 사업 강화

입력 2007-11-07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류비용 절감 및 터미널 사업 활성화 따른 수익 기대

한진해운이 평택항에 있는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의 기존 2개 선석에 1개 선석을 추가하는 등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008년 1월 개장 예정인 선석에는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 동안' 서비스인 AWH(All Water Service) 노선이 기항하며, 평택항에 최초로 4000 TEU 급 모선이 입항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이번에 개장될 동부두 7번 선석은 면적이 11만㎡, 수심이 14m로서 5만톤급 중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규모"라며 "7번 선석과 같은 규모의 8번 선석이 내년 8월에 개장되면 평택항 터미날은 총 4개 선석을 갖춘 대형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 추가 개장과 4000 TEU급 대형선 기항으로 인해 고객 서비스 제고 및 물류비 절감 효과와 함께, 전용 터미널 사업 활성화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현재 총 11개의 전용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개장 예정인 부산신항 전용터미널과 더불어 작년 12월에 네덜란드 로테르담 전용 터미널, 올해 3월에는 베트남 터미널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 및 10월에는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전용 터미널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56,000
    • +2.17%
    • 이더리움
    • 3,13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6%
    • 리플
    • 720
    • +0.98%
    • 솔라나
    • 175,000
    • +0.4%
    • 에이다
    • 462
    • +1.99%
    • 이오스
    • 657
    • +4.9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2.51%
    • 체인링크
    • 14,240
    • +2.59%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