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지난해 지배지분순이익 5016억…전년 대비 3.32%↑

입력 2017-02-09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금융그룹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지배지분순이익 5016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4855억 원) 대비 3.32%(161억 원) 증가한 실적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저금리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증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의한 이자이익 증가와 자산클린화를 통한 충당금전입액 감소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5305억 원) 대비 2.33% 감소한 5181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0.26%, (ROE)는 7.70%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0.33%포인트 감소한 0.97%, 연체비율은 전년 대비 0.04% 감소한 0.65%로 개선했다.

자본적정선지표인 BIS총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1.17%포인트 상승한 12.86%, 보통주자본비율은 1.93%포인트 증가한 9.21%로 집계됐다. BNK금융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절차가 끝나면 추가적으로 비율이 상승할 전망이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대비 5조1294억 원 증가한 106조3579억 원이 됐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3269억 원, 경남은행은 1.13% 감소한 20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캐피탈은 57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박영봉 전략재무본부장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바젤III 자본적정성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그룹 IT 센터 착공과 그룹 모바일 핵심 채널인 썸뱅크 출범으로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각종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로 불안정한 금융환경이 예상되지만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투뱅크-원프로세스’ 추진을 통한 그룹 효울성 제고, BNK캐피탈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의 지속 성장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5,000
    • -0.14%
    • 이더리움
    • 3,448,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0.35%
    • 리플
    • 871
    • +18.66%
    • 솔라나
    • 218,800
    • +1.77%
    • 에이다
    • 475
    • -1.04%
    • 이오스
    • 655
    • -1.8%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5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5.5%
    • 체인링크
    • 14,100
    • -4.08%
    • 샌드박스
    • 35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