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영화 흥행 부진으로 영업익 46% ↓…매출액 1조 돌파

입력 2017-02-08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E&M이 지난해 방송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 및 영화 흥행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에 직면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 E&M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9%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300억 원으로 14.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08억 원으로 15% 늘었다.

회사 측은 손익구조 변동에 대해 "방송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 영화 흥행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전년 일회성 무형자산손상차손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 E&M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8억8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88억 원으로 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41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와 동반해 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시행한다. 배당총액은 77억1400만 원으로 배당률은 0.3%다.

CJ E&M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00억~1100억 원을 전망한다. 매출액은 최대 2조 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방송 광고시장과 영화 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21,000
    • -0.68%
    • 이더리움
    • 3,076,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0%
    • 리플
    • 788
    • +3.68%
    • 솔라나
    • 176,400
    • +0.4%
    • 에이다
    • 446
    • -0.67%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73%
    • 체인링크
    • 14,090
    • -1.67%
    • 샌드박스
    • 32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