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작년 영업익 23.3억… 전년比 70% 증가

입력 2017-02-07 11:16 수정 2017-02-08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포치료제 기업 테고사이언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3000만 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0.5% 증가한 금액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28%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83억4000만 원으로 11.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테고사이언스의 이번 실적은 세포치료제 제품군인 △홀로덤 △칼로덤의 처방 증가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주식가치 상승으로 전환사채 160억 원 발행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16억 원 발생했지만, 회계 기준에 의한 일회성 금융 비용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해 16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했다. 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환사채의 전환권대가를 파생상품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 기준으로 인해 16억 원의 평가손실을 반영한 결과다. 향후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평가 손실은 자본잉여금으로 반영돼 이로 인한 현금 유출입은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 손실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실제로 법인세차감전이익은 약 22억 원으로 전년대비 44.4% 가량 증가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R&D)센터 완공,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시판 등을 앞두고 있어 2017년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74,000
    • -3.79%
    • 이더리움
    • 4,143,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445,600
    • -7.3%
    • 리플
    • 595
    • -6.3%
    • 솔라나
    • 188,500
    • -6.68%
    • 에이다
    • 493
    • -6.27%
    • 이오스
    • 699
    • -5.54%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60
    • -5.29%
    • 체인링크
    • 17,600
    • -5.22%
    • 샌드박스
    • 402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