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력 사용량 3.6% 증가…산업용 3.5% 늘어

입력 2017-02-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4분기 심야전력을 제외한 전 용도별 전력 소비가 증가해 전체 전력사용량이 3.6% 늘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분기 전력소비 동향’에 따르면 4분기 전체 전력소비는 1223억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전체 사용량의 57.7%를 차지하는 산업용 사용량이 3.5% 늘었고 일반용도 5.2% 증가했다. 주택용과 농사용도 각각 1.5%, 3.9% 늘었다. 교육용은 8.4%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심야전력은 0.7%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용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전력 소비가 상승했고, 교육용의 경우 동ㆍ하계 할인제도 도입과 겨울철 난방 수요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용의 경우 반도체가 18.6%로 가장 많이 늘었고, 석유정제가 9.3% 증가했다. 또 요업(4.6%), 화학(4.3%), 자동차(1.4%), 섬유(0.2%) 등은 증가했으며, 철강(-1.2%)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대비 제주도가 5.4%로 가장 높게 증가하고, 그 다음으로 전라도 5.3%, 경기도 5.1%, 충청도 4.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비중은 지난 분기와 유사하며,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1%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경상도(16.0%)와 충청도(15.0%)의 순이다. 서울은 8.8%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00,000
    • +3.52%
    • 이더리움
    • 3,156,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33,400
    • +5.68%
    • 리플
    • 723
    • +1.4%
    • 솔라나
    • 179,600
    • +2.75%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61
    • +4.26%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5.02%
    • 체인링크
    • 14,250
    • +2.3%
    • 샌드박스
    • 34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