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10명 중 4명 임시직… 평균연봉 3800만원

입력 2017-02-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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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한 10명 중 4명이 임시근로자라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국내 신규 박사인력 노동시장 이행실태’ 보고서에서 2015년 8월~2016년 2월 사이 새로 박사학위를 딴 7983명 가운데 직장을 다니지 않고 오직 학업에만 전념해 학위를 딴 ‘학업전념자’의 43.7%가 임시직에 취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원은 연 2회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태와 향후 진로 등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응답자 성별을 보면 남성이 65.5%, 여성이 34.5%였으며 평균연령은 40.9세였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49.6%로 가장 많고, 40~49세 27.4%, 50세 이상 19.6%, 30세 미만 3.4%였다.

직장여부별로는 학업전념자가 48.6%, 직장병행자가 51.4%였다. 학업전념자의 54.3%는 상용직, 43.7%는 임시직에 취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9%는 자영업 종사자였다.

학업전념자의 연간 평균임금은 3822만 원으로 정규직은 5692만8000원, 비정규직은 2565만2000원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670만7000원으로 남성(4334만2000원)의 61.6%에 불과했다. 전공 계열별로는 공학계열이 4836만3000원으로 가장 높고, 인문계열이 1603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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