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 모스크에서 총기 난사 사건…최소 5명 사망ㆍ2명 체포

입력 2017-01-30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나다 퀘벡의 모스크에서 29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들이 사고 현장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퀘벡/AP뉴시스
▲캐나다 퀘벡의 모스크에서 29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들이 사고 현장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퀘벡/AP뉴시스

캐나다 프랑스어권 지역인 퀘벡 주의 주도 퀘벡 시의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저녁기도 당시 세 명의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했다. 현지 경찰은 괴한 중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사망자 수에 대해서는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가 간 모스크의 책임자인 모하마드 얀구이 성직자는 이번 총기 난사로 다섯 명이 숨졌으며 당시 약 40명이 예배를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시 모스크 내부에 있지는 않아 정확히 몇명이 부상했는지는 모른다”면서 “부상자들은 퀘벡 시내 여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이런 일이 여기에서 벌어지는가. 너무 야만적”이라고 한탄했다.

이 모스크는 이슬람 혐오주의자들의 타깃이 돼 왔다. 지난해 6월 라마단 기간 돼지머리가 모스크 앞에 놓인 채 발견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돼지고기는 이슬람이 금기시하는 식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28,000
    • -0.54%
    • 이더리움
    • 3,10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0.12%
    • 리플
    • 787
    • +2.21%
    • 솔라나
    • 177,800
    • +0.85%
    • 에이다
    • 450
    • -0.66%
    • 이오스
    • 637
    • -1.55%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72%
    • 체인링크
    • 14,200
    • -1.46%
    • 샌드박스
    • 330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