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정오쯤 정체 절정…서울~광주 4시간10분ㆍ부산 5시간20분

입력 2017-0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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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오전 11시 현재 정체·서행 중인 총구간이 438.7㎞에 달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정체 구간은 52.4㎞이다. 목천나들목→옥산휴게소, 죽암휴게소→신탄진나들목, 회덕분기점→대전나들목 등 상당수 구간에서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는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등 총 23.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 내외로 거북이 운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등 11.3㎞,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등 27.3㎞ 구간에서도 차량 시속이 4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역귀성 차량도 늘고 있어 상행선 곳곳에서도 정체가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전읍교→경주나들목,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등 총 32㎞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서청주나들목→오창나들목 등 7.5㎞ 구간에도 차량이 몰렸다.

정오 승용차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18분, 울산 5시간 17분, 대전 2시간 4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40분, 강릉 4시간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기준 18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25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383만대로 현재까지 3분의 1 수준인 121만대가 이동했다.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도 정오께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께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까지 7만대가 서울로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21만대가 추가로 진입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정오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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