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지드래곤 열애설‧2NE1 해체 언급…“울 거 다 울어서 괜찮다”

입력 2017-01-26 14:22 수정 2017-0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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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말하는 대로' 출연(출처= JTBC ‘말하는 대로’ 방송캡처)
▲산다라박 '말하는 대로' 출연(출처= JTBC ‘말하는 대로’ 방송캡처)

산다라박이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는 가수 산다라박을 비롯해 서장훈, 임경선 작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버스킹에 앞서 최근 있었던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대해 “그때 YG 홍보 이사로서 빅뱅 콘서트에 갔다가 뒤풀이에 참석했다”면서 “가는 길에 지용이가 ‘콘셉트’라며 그렇게 했는데 그런 기사가 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회사에서는 지용이가 헤드락을 건 게 아니냐고 했다. 굉장히 굴욕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산다라박은 2NE1 해체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너무 충격적이라 처음에는 부정도 하고 우울하기도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받아들인 상태”라며 “멤버들과는 여전하다. 해체할 때도 멤버들과 제일 많이 연락했는데 지금도 그렇다”고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산다라박은 마지막 신곡 ‘안녕’을 언급하며 “민지의 탈퇴 후 만든 곡이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꼭 발매됐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글썽였지만 “이미 울 거 다 울어 괜찮다”고 말해 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산다라박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말하는 대로’에 ‘슈가맨’같이 했던 피디님과 제작진분들이 계셔서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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