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7년 영업익 43조 전망… '매수'-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7-0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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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연중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3만원을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부품사업은 올해 업사이클 구간에 들어서며 2017년 견조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을 규명하며, 보다 강화된 품질검사를 공언했다.

김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과 별개로, 갤럭시S8의 경우 구조적 판매 호조를 예상한다"면서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iOS로의 역선택은 제한적이고, 삼성전자의 높인 지배력을 고려해보면 갤럭시노트7 소손으로 인한 대기수요 중 상당수가 갤럭시S8로 이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12조1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7년 영업이익은 4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조9000억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어 "9조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3.1%의 유통주식이 소각, 견조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2017년 배당의 경우 7조원을 예상하며, 막대한 비영업자산 가치가 주가에 점차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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