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 피해액, 2019년 2500조 추정...“사이버 보험 필요성 ↑”

입력 2017-01-22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2019년까지 2조1000억 달러(약 25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전망에 따라 사이버 보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22일 ‘사이버 리스크와 사이버 보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사이버 범죄로 발생한 손실규모가 2015년 4000억 달러에서 2019년 2조100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혜은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해외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사이버 보험시장 규모가 매년 최대 50% 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 말 2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사이버 보험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5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사이버 범죄 피해 및 손실 관련 데이터가 보험 리스크 분석에 적용할 만큼 존재하지 않고 피해규모도 측정하기 어렵다”며 “사이버 보험 상품의 설계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가 용어의 표준화,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련 데이터 공유, 기술 개발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4,000
    • +7.24%
    • 이더리움
    • 3,634,000
    • +8.87%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7.01%
    • 리플
    • 854
    • -4.79%
    • 솔라나
    • 221,100
    • +7.17%
    • 에이다
    • 480
    • +4.12%
    • 이오스
    • 671
    • +5.67%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12.53%
    • 체인링크
    • 14,560
    • +6.67%
    • 샌드박스
    • 364
    • +8.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