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변호사, 황태순 비판 “참여정부 보조금 사업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같나”

입력 2017-01-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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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방송화면 갈무리.)
(출처= MBN 방송화면 갈무리.)

김남국 변호사가 정치평론가 황태순을 겨냥해 “문화계블랙리스트 작성 등을 정부의 언론지원에 비유해 에둘러 옹호한다”고 지적했다.

김남국 변호사는 21일 방송된 MBN '뉴스특보'에서 황태순 평론가 등과 함께 출연해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황태순 평론가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돈으로 쥐락펴락하는 건 나쁜 짓이다"면서 "참고로 참여정부 시절 5년간 중앙정부에서 언론사에 지원하는 지원금이 있다. 1등 서울신문이다. 2등이 한겨레, 3등이 경향이다. 꼴찌가 조선일보다. 보수언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를 옹호할 생각이 없다. 일벌백계를 하기 위해서라도 본보기를 보여야하지만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던건 맞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남국 변호사는 “호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애둘러 옹호하는거다. 과거 정부에 있었던 일, 보조금 사업법 등 적법했던 것을 불법적으로 한 블랙리스트와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 하는 거 아니냐. 차등의 이유가 있다면 합법인거다. 그건 법률에 의한 근거가 있다”며 즉각적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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