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조기대선 땐 각당 후보경선 관리위탁 맡기 어렵다"

입력 2017-01-18 1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기대선이 치러질 땐 각 당의 후보경선 관리위탁을 맡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는 선관위가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선 본선거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선관위는 18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안을 받아들여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되면 각 당의 후보경선 관리위탁을 맡기 어렵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려면 후보자 등록 등 규정 절차에만 75일 정도가 걸린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각 당의 경선을 선관위가 맡으면 본선과 일정이 겹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 궐위선거는 60일 이내에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각 당의 경선과 거의 겹치게 된다"며 "경선 관리까지 선관위가 맡게 되면 본 선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야 4당은 상황이 어렵더라도 선관위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58,000
    • +1.43%
    • 이더리움
    • 3,151,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99%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76,200
    • -0.62%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25%
    • 체인링크
    • 14,310
    • +2.36%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