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1개월 매출 2060억 원 달성

입력 2017-01-18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게임즈표 리니지가 출시 1달 만에 이미 매출 206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넷마블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을 공개했다. 이날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프로젝트 지표를 공개하는 것은 기업들 비밀이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럼에도 레볼루션 출시 이후 게임사에 한 획을 긋는 기록을 남겼기에 공적인 차원에서 발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넷마블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달 14일 출시된 이래 1개월 만에 이미 2060억 원을 달성했다. 권 대표에 따르면 이는 북미와 유럽, 중국의 1위 게임에 버금가는 매출 기록이다. 매출 1000억 원 고지는 출시 2주 만인 지난 달 27일 이미 돌파했다. 이전까지 1000억 원 달성에 걸린 국내 최단 기록은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넷마블 ‘레이븐’이 기록한 99일이다.

오픈 1개월 누적 구매자수는 140만 명이다. 전체 회원 중 30%가 결제로 이어지고 있다. 통상 모바일 게임은 전체 이용자의 5% 정도가 구매로 이어진다. 게임에 대한 유저 충성도가 높다는 의미다.

권 대표는 “오픈 첫날 이미 서버를 100대 증설하고, 이후 120대를 추가했다”면서 “더 이상 서버 추가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서버당 수용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14일 출시 첫날 사전예약자 340만 명, 최고동시접속자수 43만 명을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출시 5주째인 현재 누적가입자수는 500만 명, DAU(daily active user)는 215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권 대표는 “구매 유저의 잔존율은 14일차 기준 90% 이상, 비구매 유저 잔존율 76%를 기록했다”며 “이는 구매하지 않고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96,000
    • +0.69%
    • 이더리움
    • 3,191,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0.21%
    • 리플
    • 709
    • -8.75%
    • 솔라나
    • 185,800
    • -3.13%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24
    • -1.7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42%
    • 체인링크
    • 14,280
    • -1.59%
    • 샌드박스
    • 32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