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신성장 공동기준' 수립…인공지능ㆍ증강현실 등 신성장 품목 선정

입력 2017-01-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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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하게 될 신성장 산업 품목과 기준이 마련됐다.

산은 등 9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 및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18일 '신성장 공동기준'을 수립하고 해당 공동기준에 의해 신성장 품목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산은 내 신성장산업의 조사ㆍ연구 전담조직이다. 금융위가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총괄하는 '신성장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와 '신성장지원 점검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신성장 공동기준은 ‘일반기준’과 ‘추천기준’으로 구성됐다.

일반기준은 국가적 미래 新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산업과 품목을 판별하기 위하여 성장과 고용을 최종 성과지표로 활용한 일반적인 공동모델(현재 위치 대비 미래 성장가능성 지표화)로써, 해당 일반기준을 활용하여 234개 신성장 품목을 선정하였다.

추천기준은 정부부처에서 발표한 유망 신성장 분야를 말한다. ‘19대 미래성장동력산업’(산업부&미래부), ‘5대 신산업’(산업부) 등 주요 정책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104개 품목을 선정하였다.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는 ‘일반기준’과 ‘추천기준’에 따른 신성장 품목을 9대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으로 종합 분류하여 정책금융기관에 배포했다. 정책금융기관은 2017년부터 신성장 분야 금융지원 시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275개 신성장 품목은 제조업에 편중되지 않고 서비스업 및 융합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차량간통신(V2X),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세계적인 신성장 트렌드와 시장 수요를 반영하였다.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는 시장과 기술변화에 대응하여 공동기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신성장 품목도 신성장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주기적으로 최신화함으로써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신성장 공동기준'을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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