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유니레버와 협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

입력 2017-0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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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아이스크림.(사진제공=빙그레)
▲유니레버 아이스크림.(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가 세계적 기업 유니레버와 손잡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에 나선다.

빙그레는 올 1월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유니레버의 매그넘과 코네토 제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는 앞서 작년 11월 9일 빙그레 본사에서 유니레버 코리아 루크 토마스 대표이사와 매그넘, 코네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준비 기간을 마치고 유니레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그넘과 코네토 제품을 자사 영업 조직과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매그넘 클래식 등 바 5종, 코네토 콘 2종이다.

미국 포브스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2015년 기준 세계 1위 아이스크림 제조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위 15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7개를 보유한 회사이다. 그중에서도 매그넘은 전 세계 판매 1위, 코네토는 전 세계 1등 콘 브랜드로 유니레버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빙그레는 독보적인 냉동 물류 인프라와 콜드체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빙그레는 2005년부터 끌레도르를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 누적 판매 15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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