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창립 54돌 증권인 한마당 축제 개최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제3회 증권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원 증권사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 증권업계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증권인 헌혈 등 사회공헌활동과 ‘증권인상’ 시상 등 자본시장 발전공로자의 노력을 치하하는 행사가 포함된다.

우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에 걸쳐 여의도, 명동, 강남에서 증권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증권인 사랑의 헌혈행사’가 열린다.

31일에는 오는 2009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차세대 증권시스템 구축사례 발표 세미나’가 열린다. 또 다음달 6일에는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한 학계, 언론계, 모범 개인투자자 및 증권사 임직원 등에 대한 ‘증권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와함께 다음달 21일에는 1사1촌 결연마을인 연천읍 동막리에서 김장만들기 행사를 열어 장애우 시설인 ‘소망의 집’과 ‘한국복지재단’이 지정하는 불우가정에 김장김치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5일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를 개최해 고교생들의 증권과 경제 전반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식 수준을 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