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작년 주식 불공정거래 포상금 1억여원 지급 ‘역대최고’

입력 2017-01-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와 조치에 도움을 준 신고자 5명에게 총 1억207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상 대상자들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부정거래 등 혐의에 대해 구체적인 위반사실과 증거 등을 제시했다.

이번 포상총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13년 포상총액은 4140만 원에 불과했다. 평균 포상금액도 690만 원에서 올해 2415만 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단일 건 중 최고금액인 592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금감원은 2013년 이후 4년간 불공정거래 신고에 대해 총 3억2525만 원(26건)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시세조종 13건(50%, 1억,180만 원), 미공개정보 이용 5건(19%, 4410만 원), 부정거래 6건(23%, 9325만 원)이다.

포상금액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중요도와 조사·적발 기여도에 따라 20억 원 범위 내에서 산정 후 지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양태가 지능화·복잡화되는 추세”라며 “신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신고자 신분 등에 관해 비밀을 엄격히 유지하고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00,000
    • +5.47%
    • 이더리움
    • 3,216,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6.52%
    • 리플
    • 733
    • +2.66%
    • 솔라나
    • 183,300
    • +4.56%
    • 에이다
    • 468
    • +2.18%
    • 이오스
    • 669
    • +3.56%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01%
    • 체인링크
    • 14,440
    • +3.29%
    • 샌드박스
    • 347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