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 8330억… 전년比 6.2%↑

입력 2017-01-12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예탁결제원은 2016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이 83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7845억 원) 대비 6.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권리행사 종목은 총 157종목으로 전년(118종목)보다 33.1% 증가했고, 행사건수는 2214건으로 전년(2617건) 대비 15.4%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권리관리부 관계자는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은 하반기 들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면서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주식 시장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권리행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주식관련사채 종류별 행사건수를 살펴보면, 전환사채는 전년 대비 35.8% 증가한 1691건, 교환사채는 26.7% 감소한 110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6.2% 감소한 413건을 각각 기록했다.

행사금액별로는 전환사채가 전년 대비 36.2% 증가한 6019억 원, 교환사채가 24.8% 증가한 1978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81.9% 감소한 333억 원을 기록했다. 전환사채의 행사건수 및 금액이 대폭 증가한 요인은 청구 종목수(119종목) 증가와 아이에스동서의 전환사채 행사 청구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아이에스동서 33회 전환사채, 셀트리온 1회 교환사채, 우전앤한단 1회 교환사채, 테라세미콘 4회 전환사채, JW홀딩스 2회 전환사채 순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52,000
    • +0.85%
    • 이더리움
    • 4,42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5.78%
    • 리플
    • 731
    • +11.6%
    • 솔라나
    • 196,200
    • +0.82%
    • 에이다
    • 599
    • +4.17%
    • 이오스
    • 754
    • +2.17%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4
    • +1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1.74%
    • 체인링크
    • 18,200
    • +2.65%
    • 샌드박스
    • 440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